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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에선 공연 관람료가 책 한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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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류아트홀 새달 14일 개관

서울 구로구 오류동역 옆에 새롭게 문을 연 오류아트홀이 다음달 14일 개관 공연을 한다. 이색적인 점은 관람료가 중고 책 한 권 또는 쌀이 담긴 500㎖ 페트병이다. 구로문화재단은 “오류아트홀은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새로운 문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개관을 기념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27일 밝혔다.

개관 공연은 ‘우당탕탕, 이사왔어요!’다. 구로구 지역의 60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된 ‘은빛극단’의 무대다. 아파트 층간소음을 주제로 이웃 간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생활밀착형 연극이다. 60세 이상 관람객은 무료다. 기부받은 책과 쌀은 행사 종료 후 동주민센터와 지역단체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2018-06-28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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