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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구 중 유일하게 박 시장 참석

진보 불모지인 서울 강남에서 23년 만에 첫 더불어민주당 소속 구청장이 된 정순균 강남구청장 당선자가 다음달 2일 오후 3시 삼성동 코엑스 1층 그랜드볼룸에서 취임식을 갖고 민선 7기 강남 시대를 본격 시작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 25개 자치단체장 취임식 중 강남구에만 참석, 정 당선자의 순항에 힘을 실어 줄 계획이다. 황인식 서울시 행정국장은 28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강남구청은 그동안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 제2시민청 건립 등 주요 시책을 놓고 서울시와 일부 갈등이 있었다”며 “민선 7기 새로운 시작과 함께 강남구민·강남구청과의 원활한 소통 출발점으로 삼고자 방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취임식엔 박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구의원, 모범기부 주민·단체·기업체, 장애인, 다문화가정, 자원봉사자 등 1300여명이 참석한다. 정 당선자는 취임식에서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이라는 슬로건 아래 민선 7기 4년간의 구정 운영 비전과 정책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취임식은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의 ‘백조의 호수’ 중 ‘왈츠’ 등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취임 선서 및 취임사, 문재인 대통령 축하 메시지, 도올 김용옥 선생 덕담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18-06-2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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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