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화재 복합재난발생 훈련서 높은 평가
경기 의왕시는 최근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시군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5월 8일부터 2주간 325개(중앙25, 시도17, 시군구228, 공공기관 55)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사전평가와 현장평가, 사후평가를 거쳐 중앙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시는 청소년수련관에서 지진화재 복합재난발생 상황을 가정해 실시한 훈련에서 신속 대응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의왕소방서, 의왕경찰서, 한국전력 등 유관기관과 함께 실전처럼 훈련했다. 이번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시 최초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재난에 강한 안전한 도시라는 위상을 한층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시는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시범훈련 기관으로 선정됐다. 앞으로 다른 부처, 지자체·공공기관 담당자들의 훈련 벤치마킹 대상으로서 역할을 하게된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시민, 유관기관, 단체와 협력체계를 강화해 실제 재난상황에서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