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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형 어린이 놀이터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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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농어촌 어린이들이 보다 자유롭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놀이터가 생긴다.

경북도는 11일 서울 ‘세이브더칠드런’ 본부에서 ‘어린이 놀이터 조성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는 아동의 생존, 보호, 발달 및 참여의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활동하는 단체이다.

도는 우선 내년에 시·군 공모를 통해 세이브더칠드런 어린이놀이터 5곳(도심형 3곳, 농어촌형 2곳)을 준공할 예정이다. 2020년까지 23개 전 시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그동안 농어촌 아동 지원사업을 벌여온 세이브더칠드런은 이미 경북에 3곳에에 어린이놀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2015년 10월 의성군에 도리터, 지난해 7월 영덕군 지품면에 지품팡팡놀이터, 11월 영주시에 부석올라올라 놀이터를 만들어 지역주민과 어린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의 놀이터는 어린이들이 직접 설계하고 주민들이 참여해 만든다는 것이 특징이다.

때문에 어린이 놀이터 용품 제작업체들이 조서하는 천편일률적인 도시 놀이터와는 디자인이나 개념이 완전히 다르다.

세이브더칠드런은 마을 선생님과 학부모들이 성인운영위원회를 조직해 지속적으로 어린이놀이터 운영에 관심을 갖도록 하고, 1년간의 운영비도 지원해 어린이놀이터가 지속가능한 공간으로 유지되도록 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은 민선 7기 4대 도정운영 목표 가운데 하나를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경북’으로 정해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면서 “세계적인 아동구호 기구인 세이브더칠드런과 손잡고 주민과 아이들이 함께 만들고 운영하는 새로운 개념의 놀이터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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