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10시부터 시청 소통마당서 진행
경기 부천시가 지역화폐 도입을 앞두고 부천형 모델과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시민정책토론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토론회는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시청 소통마당에서 진행된다. 양준호 인천대 경제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남승균 인천대 사회적경제연구센터장이 ‘부천시 지역화폐의 발전방향을 중심으로 지역화폐를 통한 순환형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최순영 부천YMCA 부회장을 비롯해 박기순 전통시장상인연합회장, 장영현 슈퍼마켓협동조합 상무, 조태훈 경기도청 소상공인과장이 패널로 참여한다. 토론회는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화폐를 발행하려 한다”며, “지역화폐 발행이 성공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지혜를 모아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는 지역화폐 발행 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를 제정한 후 내년 4월쯤 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