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자리·고은·시흥시청 직장어린이집 전 분야서 부모참여 활성화 평가
경기 시흥시는 ‘열린자리어린이집’을 비롯해 고은어린이집과 시흥시청 직장어린이집 3곳이 보건복지부 ‘2018년 우수형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우수형 열린어린이집은 개방적인 운영방식으로 부모 일상적 참여가 이뤄진다. 지자체형 열린어린이집보다 부모참여가 확대 발전된 형태로 보건복지부가 선정한다. 올해 전국 100곳이 선정됐다.
시흥시 우수형 열린어린이집 3곳은 전 분야에서 부모참여가 활성화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부모와 함께하는 ‘아동 권리 존중 캠페인’과 ‘함께 키우는 지속가능 공동육아방’, ‘학부모 일일교사 지정 보라데이’ 등 특색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했다.
세 곳 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장관 상장과 현판이 수여된다. 이외에 포상과 정부지원시 우선선정되고, 모니터링이 일정기간 제외된다. 공공형어린이집 선정 시 가점 부여 등 인센티브를 받는다.
임병택 시장은 “영유아의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교직원과 부모가 함께 노력해 우수형 열린어린이집에 선정돼 더욱 더 뜻깊은 수상”이라며 “개방적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협력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해 부모와 어린이집이 서로 공감하고 이해하는 과정을 강화해 아이 키우기 좋은 시흥을 만들 수 있다”고 전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