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우리 자치구는 오늘 쓰레기 못 버려요”…설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숨 가쁘게 달려온 ‘경기도 비상경제 대응 45일’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음주축사·인사파행’ 천안·아산 지방의회 시끌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김동연, 대설 대응 ‘도-시군 긴급 지원체제 가동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미세먼지 걱정 없어요” 시흥시, 공공형 실내놀이공간 ‘숨쉬는 놀이터’ 첫 개장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시흥abc행복학습타운 내 한옥식 조합놀이대와 실내 모래놀이터, 2층-1층 연결 15m 원통형 스틸슬라이드 등 갖춰


시흥시 제1호 공공형 실내놀이공간으로‘숨쉬는 놀이터’가 개장돼 어린이들이 놀고 있다. 시흥시 제공
경기 시흥시가 미세먼지 걱정 없는 놀이공간을 마련했다.

시흥시는 제1호 공공형 실내놀이공간으로 시흥abc행복학습타운 내 건강한 놀이문화 확산 거점공간으로 ‘숨쉬는 놀이터’를 공식 개장했다고 20일 밝혔다.

놀이터 앞마당에서 진행된 개장식에 놀이에 관심 있는 시민 200명이 참여해 응원과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개장식에 온 60명 아이들은 처음 보는 한옥식 조합놀이대와 실내 모래놀이터, 2층과 1층을 연결하는 15m 원통형 스틸슬라이드 등을 타며 신나게 뛰어놀았다. 시민 놀이활동가들은 지난 3개월간 준비한 그림자 인형극을 선보이며 특별한 축하 공연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숨쉬는 놀이터는 시흥시가 2016년부터 3년에 걸쳐 준비한 놀이문화 확산 프로젝트다. 미세먼지와 기후변화 등 외부 요인에도 구애받지 않고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실내놀이터로 조성됐다. 특히 2층에 있는 놀이지원센터는 놀이를 매개로 한 부모교육과 학습, 교류와 소통의 장으로 지역사회 건강한 놀이문화 확산의 전초기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1차 시범운영 모니터링을 마친 숨쉬는 놀이터는 보완해 2019년 1월부터 두 달간 5~7세 아동을 대상으로 2차 시범운영 체제에 돌입한다. 전용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요일과 시간대를 정해 예약한 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앞으로도 공공형 실내놀이공간을 권역별로 확대해 아이들이 가까운 곳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다. 장애와 비장애 아이들이 함께 놀이로 어울리고 소통하는 2호 놀이공간은 내년 정왕동에 개장할 계획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