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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행정] 서대문독립공원서 ‘독립과 민주의 길’ 제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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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석진(오른쪽) 서대문구청장이 지난 14일 서대문독립공원에서 열린 ‘독립과 민주의 길’ 제막식 행사에서 독립지사 김영관씨와 함께 풋프린팅 동판을 어루만지며 이야기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지금 우리가 서 있는 이 길에는 우리 선조들의 고통스러웠지만 정의롭던 삶의 발자취가 새겨져 있습니다. 역사를 마음에 새기고 부끄러움 없는 민족이 되기 위해서 우리도 독립지사의 정신을 따르겠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제74주년 광복절을 하루 앞둔 지난 14일 오후 4시 40분 서울 서대문독립공원에서 전국의 독립·민주지사와 가족 110여명,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독립과 민주의 길’ 제막식이 열렸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2010년부터 올해까지 10년 동안 서대문독립민주축제를 통해 매년 남겨온 독립지사의 풋프린팅 동판을 모아 길을 조성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제막식에는 2017년과 지난해 각각 풋프린팅에 참여했던 독립지사 김영관(95)씨와 승병일(93)씨, 올해 풋프린팅 대상자인 정완진(92)씨도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독립과 민주의 길’은 가로 50㎝, 세로 37㎝, 두께 35㎜ 크기의 독립지사 풋프린팅 동판 30개와 1919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100년 동안 우리나라 현대사의 주요 사건을 담은 가로, 세로 17㎝ 크기의 동판 100개로 조성됐다.

공원 내 3·1독립선언기념탑 진입로 양쪽 약 20m 구간에는 풋프린팅 동판이, 독립관에서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입구에 이르는 약 100m 구간에는 역사적 사건 동판이 일렬로 길을 이뤘다.

문 구청장은 제막식 직후 독립지사들과 함께 현장을 거닐며 얘기를 했다. 김영관씨가 자신의 동판을 어루만지며 “발이 작아 보여 쑥스럽다”고 말하자 문 구청장은 “고난의 역사를 싸워낸 강인한 발”이라고 화답했다. 이어 문 구청장과 독립·민주지사들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10옥사에서 만주지역 항일무장투쟁 사진자료를 소개한 기획전시 ‘만주벌의 별이 되어’를 함께 관람했다. 제막식 행사에 앞서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서대문독립민주축제를 기념해 그동안 풋프린팅에 참여한 독립·민주지사의 사진과 업적을 담은 기념집을 지사와 가족들에게 증정하기도 했다.

문 구청장은 “지난 10년 동안 꾸준히 이어 온 독립·민주지사 풋프린팅 동판 제작의 여정이 올해로 마무리됐다”면서 “해를 거듭할수록 생존자가 줄어드는 게 안타까워 올해는 독립지사 10명, 민주지사 2명 등 최대한 많은 이들의 족적을 남기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문 구청장은 “앞으로도 다른 형태로 역사를 기억해 내는 작업을 이어 나갈 것”이라면서 “매년 역사적 독립·민주사건을 한 가지씩 선정해 관련된 인물들을 기리는 작업 등 다양한 방식을 구상하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이날부터 15일까지 이틀에 걸쳐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열린 ‘2019 서대문독립민주축제’에서는 독립군 구출을 위한 6단계 미션 게임 ‘독립군 구출 대작전’, 독립운동가 수감자의 일상을 들여다보는 ‘미루, 그들의 눈물을 지켜보다’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과 역사콘서트 ‘1919, 그때 우리는!’ 등이 열려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태극활과 태극연 만들기, 안중근 의사 유묵 체험, 대한독립만세 티셔츠 만들기 등 20여개의 체험부스도 운영됐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2019-08-16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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