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트립어드바이저 ‘나홀로 여행하기 좋은 도시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계절마다 바뀌는 서울꿈새김판…“막힘없이 나아가는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광진구 자양1재정비촉진구역 준공 인가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골목형 상점가에 온누리상품권 허용… ‘불황속 단비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성동, 성수동 농아인쉼터에 공공 수어도서관 개관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청각·언어 장애인 독서 불편 해소
교육·문화·정보 도서 500권 갖춰


서울 성동구가 지난 23일 개관한 ‘성동 공공 수어도서관’의 모습.
성동구 제공
서울 성동구는 지난 23일 성수동에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한 특화 도서관인 ‘성동 공공 수어도서관’을 개관했다고 24일 밝혔다. 청각·언어 장애인이 도서관을 이용하며 겪게 되는 불편을 해소하고 독서와 학습,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성동 공공 수어도서관은 성수동 농아인쉼터 내 공간을 활용해 조성됐다. 농아인 희망도서와 수어영상 도서를 비롯해 교육, 문화, 정보 등 다양한 분야별 도서 500여권을 갖췄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수어 통역서비스를 지원하며 소리가 아닌 눈으로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음성·자막 변환용 ‘씨사운드’ 안경과 스마트북을 비치해 더 많은 도서 정보와 해설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농아인과 수어에 관심 있는 비장애인을 위한 도서 수어 낭독교실, 심리안정과 치유를 위한 컬러링북, 나만의 책 만들기 강좌, 우수 외부 도서관 현장탐방 등이다.

공공 수어도서관은 성동구수어통역센터와의 협력을 통한 민관 협치 사업으로 조성됐으며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장애인 특화도서관 운영 사업비 5000만원으로 운영된다.


김민석 기자
2024-04-25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