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원 이하 급여를 받는 장애인에게는 15만원씩, 16~20만원 받는 경우에는 3만원씩 지원한다.
고양시 관계자는 “올해 3500만원의 예산을 세워놓고 있다”면서 보건복지부 승인이 완료될 경우 올해 107명에게 우선 지원한다. 내년에도 1억 3000만원의 예산을 세워 100여명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고양시에는 시가 위탁해 운영되고 있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 2곳, 사회복지법인 등에서 운영중인 시설이 8곳 있다. 10곳에서 일하고 있는 장애인은 395명에 이르며, 이중 약 100여명이 월 20만원 이하 급여를 받고 있다.
장애인들은 주로 제과제빵, 복사용지생산판매, 커피가공판매, 콩나물재배, 상품포장 분야에서 일을 하고 있으며 근무시간이나 능력에 따라 최고 180만원을 받는 경우도 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