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제 취지에 맞는 내실있는 운영 좋은 평가
경기도 안양시가 주민참여 예산제 시행 최우수 기관에 우뚝 섰다. 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19년도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열린 세종시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주민참여 예산제 운영평가는 전국 지자체의 주민참여 예산제도 우수모델 발굴과 공유를 위해 매년 진행한다. 이번 평가에서 심사위원회는 5개 심사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안양시를 최우수 단체로 선정했다. 주민참여예산기구 구성운영, 주민의견서 충실성, 주민참여활동 지원, 발전가능성 등 항목을 평가했다.
시는 지역의 각 동 제안사항은 물론 시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이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거치도록 해 시민의견 수렴에 주력했다. 또 주민참여위원회 6개 분과위원회와 지원단을 운영했다. 이와 함께 주민참여예산제의 이해와 위원회 역량강화를 위한 2019 예산학교를 개설했다. 시의 최우수 기관 선정은 이처럼 주민참여예산제 취지에 맞는 내실있는 운영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