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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화폐 ‘인천e음’ 세계가 주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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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지역화폐 국제 심포지엄 개최… 인천e음의 국제적 표준모델 방안 연구

인천시는 27일 오후 인천대 컨벤션센터 12호관에서 인천대학교 지역공공경제연구소와 함께 “대안으로서의 지역화폐, 그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한·일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인천의 지역화폐 ‘인천e음’의 성과를 일본의 세계적인 지역화폐 연구자들과 함께 공유하고, ‘인천e음’의 국제적 표준모델로써의 발전가능성을 학술적으로 고찰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인천대 전광일 교수가 좌장으로 참여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인천e음의 성과와 과제(인천대 양준호 교수), ▲지역화폐의 개념과 그 유형별 비교(인천대 이점순 박사), ▲인천e음의 지역화폐 국제 표준모델로서의 적용 가능성(인천광역시 안광호 사무관), ▲일본 치바현 지역화폐 ‘피너츠’의 특징과 의의(일본 추오대 토리이 노부요시 교수), ▲진보적 금융론의 관점에서 본 지역화폐 또는 가상화폐(일본 추오대 이무라 신야 교수) 등의 발표가 지행됐다. 이어 질의응답과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지역화폐 대표적인 우수사례로는 영국 ‘브리스톨 파운드’와 함께 해외 지역화폐의 우수사례인 일본 ‘아톰 통화’가 있다. 세계적으로 지역화폐 연구자들은 그동안 이 두 지역의 지역화폐에 주목했으나 인천의 지역화폐인 ‘인천e음’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지난 8월 지역화폐를 통한 공공복지 사업을 추진 중인 일본의 DNP사에서 지역활성화 정책인 ‘인천e음’의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인천시를 방문한 바 있다. 이런 인연이 오늘 국제 심포지엄으로까지 연결됐다.

인천e음 전자상품권 플랫폼은 그동안 국내 지방정부에서도 벤치마킹 방문이 끊이지 않았다. 경기도내 28개 지방정부와 대전 대덕구, 부산 동구, 충북 청주시, 충북 음성군, 강원도 강릉시, 강원도 영월군, 경남 양산시, 전남 영광군 등에서 인천형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시에서는 지난해 7월 운영대행사인 코나아이와 인천e음 플랫폼에 대한 공동특허를 취득했다. 이를 국제적으로도 우수사례로 알리고자 국제특허를 출원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 지역화폐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지방정부 지역화폐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인천e음 방식과 성과를 국제적으로 알리고 인천e음이 지역화폐에 관한 학술대회까지 열리는 계기가 됐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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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