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형 프랜차이즈 협동조합은 동종 및 유사업종의 사회적경제기업과 소상공인을 프랜차이즈로 묶어 가맹본부 역할을 수행하는 협동조합을 말한다.
일반 프랜차이즈와 달리 조합원이 가맹점주이고 가맹본부를 공동소유한다. 이에 따른 수평적 협동을 통해 시장정보의 경영노하우도 등도 공유한다.
도는 방역·소독과 가사 돌봄, 요양 돌봄 등 기존에 운영해온 3개 분야에 1개를 추가해 연간 1억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협동조합별로 최대 3년간 지원한다.
모집 분야 업종의 제한은 없다. 5개 이상의 사회적경제 기업과 소상공인이 모여 가맹사업이나 체인 사업을 운영하는 협동조합이거나 사업을 준비 중인 단체면 공모에 지원할 수 있다.
도는 2018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 첫해 3개, 지난해 4개 분야 협동조합을 지원했다.
도 관계자는 “가맹본부와 가맹점이 공정한 운영체계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상생하여 질 좋은 표준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사회적경제 모델로 함께 성장하여 경기도의 선두주자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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