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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강남’ 앱 통해 복지서비스 신청 받아
웹카메라 설치로 화상 회의·교육 진행

서울 강남구는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이달부터 돌봄체계를 온라인 중심으로 전환하는 등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복지 전달체계를 개편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강남구는 지난달 논현1동·일원1동에서 시범운영을 마쳤다. 강남구 관계자는 “기존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의 회의·교육·상담 및 돌봄체계는 직접 구민들을 만나야 하는 게 대부분이라 코로나19 사태로 운영이 어렵다”며 “코로나19 이후에도 팬데믹(대유행)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비대면 시스템을 중심으로 복지서비스 전달체계를 바꾸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특히 강남구는 자체 개발한 ‘더 강남’ 앱에서 복지서비스 신청을 받을 수 있게 했다. 또 구청사와 동주민센터 등에 웹카메라와 헤드셋을 설치해 화상으로 회의와 교육이 진행될 수 있게 하는 것은 물론 고독사 고위험군 돌봄가구 모니터링과 민원 상담도 가능하게 했다.

한편 강남구는 여름철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위해 지난달부터 문고리 리플릿 9만 6000부를 배포하고, 복지 취약가구 2만 1677가구에 홍보 문자를 발송했다. 강남구는 이번 사업으로 발굴한 폭염 취약 가구에 냉방기기 등을 제공하고 전기요금 등 공과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2020-08-12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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