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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송미술문화재단과 함께 온라인 방송
생생문화재 사업 일환… 정선 작품 강의

겸재 정선의 ‘독서여가’를 바탕으로 만든 간송 콜렉션 아카데미 홍보물.
성북구 제공
서울 성북구는 간송미술문화재단과 함께 ‘2020년 생생문화재 사업’의 하나로 겸재 정선의 ‘경교명승첩’(보물 제1950호)을 활용한 ‘간송 콜렉션 아카데미’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문화재청 후원으로 진행하는 생생문화재 사업은 대표적인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이다. 간송 콜렉션 아카데미는 다음달 2일부터 10월 7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유튜브 ‘간송미술문화재단’ 채널과 ‘성북마을TV’에서 온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다.

간송 콜렉션 아카데미는 경교명승첩을 비롯해 간송미술관이 소장한 겸재 정선의 작품을 감상할 기회다. 또 간송 전형필 선생이 수집한 문화재의 의미와 가치를 공부하는 의미도 있다. 경교명승첩은 진경산수화의 대가로 불리는 겸재 정선이 서울 근교와 한강변의 명승지를 담아낸 화첩이다. 경교명승첩의 주요 작품으로는 겸재가 사랑채 툇마루에서 잠시 더위를 식히며 한가롭게 있는 모습을 그려낸 ‘독서여가’를 비롯해 친구인 이병연과 석별의 정을 나누면서 시와 그림을 바꾸자고 약속한 장면을 그린 ‘시화환상간’, ‘송파진’, ‘압구정’ 등이 있다.

당초 간송 콜렉션 아카데미는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를 초빙해 생생한 현장 강의로 기획됐으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온라인으로 대체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는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불릴 정도로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한 지역”이라며 “간송 전형필 선생이 사랑하고 지키고자 했던 겸재 정선의 작품을 집 안에서 다양하고 심도 있게 감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2020-08-28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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