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달 2일까지 교육 영상 경연대회 개최
조회수 많은 우수작 18개 선정·상금 수여
서울 송파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이 일상이 된 교육현장에 맞는 다양한 교육자료를 발굴하기 위해 공모전을 개최한다.
송파구는 다음달 2일까지 ‘온라인 교육콘텐츠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송파의 문화재, 인물, 산업, 환경, 명소, 기타 등 모두 6개다. 송파둘레길에서 만날 수 있는 동물, 송파의 숨은 교육 명소 알려주기, 우리 마을 및 학교의 교육 자랑하기 등 분야별 교육 주제를 선정해 5~10분 분량의 영상으로 만들면 된다. 영유아부터 초등학생, 중·고등학생까지 교육대상 연령층의 제한은 따로 없다. 구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자의 유튜브 계정에 응모할 영상을 게시한 뒤 영상 원본파일과 신청서 등의 구비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해당 영상을 송파쌤 교육박람회 홈페이지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린 뒤 ‘조회수’와 ‘좋아요’ 수 등을 반영해 최종 우수작 18개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다음달 5일 진행된다. 모두 470만원 규모의 상금도 수여된다.
선정된 영상 콘텐츠는 향후 ‘송파쌤 교육포털’ 등을 통해 교육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구민 누구나 교육포털에서 영상을 시청할 수 있으며, 학교 등 교육기관에서도 시청각자료로 활용이 가능하다. 송파쌤 교육포털은 지역의 다양한 교육시설 프로그램과 자료를 한데 모아 놓은 플랫폼이다. 내년 1월 구축이 완료될 예정이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