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관열 의원은 “각종 발전전략에서 광주시를 포함한 동부권역이 소외됐다”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동부권역센터 설치가 아직도 반영되지 않고 있다. 2011년 북부, 서부, 남부 센터 개청 이후 십년이 지난 현재까지 부진한 상태”라고 강력하게 질타했다.
박 의원은 지난 5일 제348회 정례회 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서도 경과원 동부권역센터 신설을 촉구했다. 이는 경기도가 작년 8개월 동안 진행한 ‘경기도 및 도 산하 공공기관 조직체계 개선방안 연구’ 용역에 문제점 및 개선 방향으로 지적된 바 있다.
박 의원은 또 “특히 동부권은 260만 도민이 사용하는 팔당상수원보호구역으로 중첩적인 규제를 받고 있어 도 공공기관 차원에서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공모사업 등에 동부권역에 가점을 주는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제안했다.
이에 경과원 김기준 원장은 “예산지원 및 조직개편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아울러 “동부권역 시·군과 협력사업을 준비 중이다. 향후 그린사업단지 등으로 변화할 동부권역의 모습을 지켜봐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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