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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강릉 철도 고속화 사업 예타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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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선부·노후 구간 등 45.2㎞ 대체

부산과 강원 강릉을 연결하는 동해선 철도에서 유일한 저속 구간인 삼척~강릉 구간을 고속화하는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강원도는 12일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삼척~강릉 고속화 사업이 예타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동해선 475.1㎞ 중 선로가 노후하고 곡선부가 많은 데다 도심까지 통과해 열차가 제 속도를 내지 못하는 삼척~강릉(58㎞) 구간을 대체할 노선을 건설하는 것이다. 대체 노선 길이는 45.2㎞이고 총사업비는 1조 1507억원이다.

국토부는 예타 조사 통과에 따라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의 후속 절차를 밟아 착공한다. 도는 향후 3~4년 내 공사에 들어가 이르면 2035년 완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민희 도 철도시설팀장은 “예타 통과는 사실상 사업이 시작됐음을 의미한다”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제동이 걸릴 수 있는 행정적인 절차가 없어 첫 삽을 뜨는 일만 남았다”고 말했다.


춘천 김정호 기자
2026-02-13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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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