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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21만 5000명 섬 고향집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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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등 서남권 9만 7000명 최다
설 당일 여객선 터미널 가장 혼잡


전남 목포~하의도를 오가는 카페리 선박이 지난해 추석 연휴에 섬 귀성객들을 태우고 있다.
목포해양수산청 제공


이번 설 연휴 동안 21만 5000여명의 섬 귀성객이 연안여객선을 이용해 섬 고향 집을 찾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최근 5년 평균 대비 3% 증가한 수치다.

12일 해양수산부와 목포지방해양수산청 등에 따르면 지역별로는 목포·완도·신안 등 전남 서남해안 섬 지역에 가장 많은 9만 7000여명, 서해 5도 인천권에 2만 1500여명, 마산·통영 경남권에 3만 2000여명, 여수 전남동부권에 2만 8000여명이 섬 귀성길에 오른다. 특히 설 당일인 2월 17일에는 4만 2000여명이 동시에 몰릴 것으로 예상돼 전국 연안여객선 터미널의 혼잡이 우려된다.

목포해수청은 귀성객과 섬 주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연안여객선 이용을 위해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설 연휴 연안여객선 특별교통 대책’을 추진한다. 청은 연휴 기간 여객선 증선·증회 운항을 통해 평소보다 154회 증가한 2332회까지 운항하며 여객선 수요 증가에 대비한다.

귀성객이 몰리는 완도~청산 및 당목~서성 항로는 여객선 1척이 각각 추가 투입되고, 남강~가산, 화흥포~소안 등 총 9개 항로는 운항 횟수를 늘린다. 또 여객선 터미널마다 특별교통 대책반을 운영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예정이다.

인천해수청도 여객선 운항 횟수를 평소보다 39회 늘린 384회로 확대 운영해 수송 능력을 11% 강화했다. 귀성객이 몰리는 전국 9개 연안여객선 터미널(목포, 군산, 흑산도, 거문도, 포항 등) 주차장은 설 연휴 기간 무료 운영된다.


목포 임형주 기자
2026-02-13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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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