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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제공 |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위원장 정윤경)는 지난 10일 경기도의회 제348회 정례회 중 경기도 부천·화성오산·안산·시흥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박덕동 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4)은 “각 학교의 징계 사유 중 음주 단속에 의한 징계율이 50%에 육박하고 심지어 80%에 육박하는 학교도 있다”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학교에서 교육을 담당하는 사람들이 음주운전을 근절하지 못한다면 어디에서 음주음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겠는가”라고 되물었다.
이에 교육청 관계자는 “교사의 음주운전은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 교장선생님 연수는 물론이고 지구장학협의회에서도 교장선생님들을 만나 음주운전의 심각성을 환기시키고 있다”고 답했다.
박의원은 “음주운전은 우리 사회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도덕성을 요구받는 교사라는 직업의 특수성에 비추어 볼 때, 대단히 잘못된 행동이고 엄중히 바라보아야 할 문제다. 교육지원청에서도 음주운전이 제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정책적 노력을 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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