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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옥상텃밭 농부학교’ 복지부 돌봄사업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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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센터서 농사 체험… 아동 심리 방역


박성수 송파구청장
서울 송파구 가락1동 송파키움센터에서 진행한 ‘옥상텃밭 농부학교’ 프로그램이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한 ‘전국 다함께돌봄사업 우수 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13일 송파구에 따르면 옥상텃밭 농부학교는 서울시 도시농업과, 사회적기업 ‘에코11’과 협력해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모두 16회 진행한 심리 방역 프로그램이다. 회당 30여명의 아이가 참여해 벼농사, 깨모종 심기, 토피어리(식물을 자르고 다듬어 동물 등의 모양으로 만드는 조경법) 만들기, 손수건 천연 염색, 지렁이 만져 보기 등의 체험활동을 했다.

코로나19로 외부 신체활동이 줄어든 아이들이 도심 속 옥상텃밭에서 마음껏 흙을 만지고 자연과 함께하는 경험을 하며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한 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분석이다.

송파키움센터는 민선 7기 ‘아이를 함께 키우는 교육도시’를 핵심 목표로 세운 송파구가 중점적으로 구축하는 돌봄 시설이다.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6~12세 초등학생 누구나 월 5만원 이내의 저렴한 비용으로 원하는 시간에 배움과 휴식을 누릴 수 있다. 지난해 11월 1호점을 시작으로 올해 14호점까지 늘렸으며, 내년 1월에 15호점 개관을 준비 중이다.

구는 자체 개발한 교육지원체계인 ‘송파쌤’(SSEM)과 연계해 초등학교 내 돌봄교실에도 마을강사 등이 교실을 방문하거나 온라인 강의 영상 등을 활용해 공예, 미술여행, 독서, 전래놀이 등을 지도하는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송파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최대 규모인 67만명의 인구 중 약 6%가 초등학생으로 초등돌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임기 내 송파키움센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사각지대 없는 완전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2020-12-1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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