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 지급
교복·스마트 기기 등 자율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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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로 성북구청장 |
입학준비금이란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서울시 25개 자치구가 협력해 올해부터 시행하는 사업으로 중·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해 입학 준비에 필요한 교복 등 의류와 스마트기기 등을 자율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입학 자녀를 둔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서울시 소상공인 점포 결제수단인 제로페이 포인트 지급 방식을 활용함으로써 지역경제 촉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성북구는 설명했다.
신청을 위해서는 배정된 학교에 입학지원금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학교별 신청 기간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입학 대상 학교 또는 성북강북교육지원청 콜센터(02-9449-465)로 문의하면 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학생들은 누구나 차별 없이 교육받을 권리가 있다”면서 “입학준비금 지원이 학부모들의 교육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성북구 학생들이 사각지대 없이 평등한 교육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보편적 교육복지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