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엑스엠디 ‘소상공인 온라인 AI 플랫폼 지원 업무 협약’ 체결
AI 챗봇 소비자 응대… 소상공인 업무 경감 및 소비자 편의 증진
광명시는 전날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엑스엠디와 카카오톡 비즈채널을 활용한 ‘AI 챗봇 온라인 플랫폼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과 이은준 엑스엠디 대표이사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카카오 비즈채널 AI 챗봇 서비스는 시민이 소상공인 업체의 상품 문의 및 구매 시 AI 챗봇이 응대하는 서비스로, 실시간으로 상담해 쇼핑 편의와 소상공인의 업무를 줄여줘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편리한 온라인 시스템이다.
엑스엠디는 ERP&POS 서비스를 패션 및 잡화 350여개 브랜드 8500여개 매장에 제공하고 있는 기업으로, AI 챗봇 온라인 플랫폼을 개발해 광명시 소상공인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이은준 엑스엠디 대표이사는 “소상공인의 현실과 시민의 구매 성향을 고려해 AI 챗봇 서비스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개발이 완료되면 광명시를 시작으로 전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대기업에 편중돼 있는 온라인 배달서비스에 대응해 소상공인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해 주시는 엑스엠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AI 챗봇 서비스로 시민은 편리하게 시장 정보를 얻고 소상공인은 매출증대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빠른 시일 내 AI 챗봇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도록 엑스엠디와 힘을 모으겠다”고 말하고, “광명시는 코로나19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해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