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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코로나 4단계’ 4차 대유행 맞서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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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균 구청장 현장 지휘 “방역 협조를”
특별방역주간 재연장… 안심숙소 운영


지난 9일 정순균(가운데) 강남구청장이 강남구 선별검사소를 방문한 김부겸(오른쪽) 총리와 방역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강남구 제공
전국에 연일 1300명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정순균 서울 강남구청장이 4차 대유행에 맞서 총력전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정 구청장은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 대한 협조를 부탁하면서, 코로나19의 방역 현장을 지휘했다. 구는 지난 4일 삼성동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처음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확진자가 계속 늘면서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정 구청장은 “현대백화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이후 3600명 전 직원을 대상으로 검체검사를 진행했고, 지난달 30일에서 지난 6일까지 열흘간 이곳을 방문했던 10만명에 대해서는 재난문자를 발송해 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면서 “12일 이후 복귀하는 2600명의 직원에 대해서 3차 검사까지 실시하는 등 철저히 관리를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강남특별방역주간’을 14일까지 재연장하고, 특수판매업 점검대상을 기존 200곳에서 2배로 확대하고 대형유통시설도 집중 점검한다.

특히 20~30대가 많이 이용하는 PC방이나 노래방, 파티룸 등 다중이용시설을 철저히 점검하면서, 대치동 학원가 밀집지역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새로 설치했다. 이와 별도로 자가격리자를 위해 지역의 4개 호텔(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센터, 강남패밀리호텔,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 프리마)과 지난해부터 협약을 맺고 ‘안심숙소’로 운영하고 있다. 강남구민이 자가격리를 위해 이들 숙소를 이용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 구청장은 “코로나19의 4차 대유행은 시민들의 협력 없이는 이겨내기 어렵다”면서 “4단계로 올라간 거리두기 지침을 꼭 잘 지켜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2021-07-13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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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