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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동물을 물건으로 거래하니 개 식용 등 논란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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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현장 방문
동물 보호정책 간담회서 주장

이재명(왼쪽 2번째) 경기도지사가 이항진(왼쪽 3번째) 여주시장 등과 함께 9일 오전 경기 여주시 반려동물테마파크 공사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9일 “동물을 생명이 아닌 물건으로 거래하다 보니 유기 동물 발생이나 개 식용 등 논란이 이는 것”이라며 “동물을 함께 살아가는 생명체로 존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여주시 ‘반려동물테마파크’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동물 보호정책 간담회를 열고 “생명 존중을 바탕으로 한 대한민국의 모범적 반려동물 종합문화공간을 만들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생명을 매매한다는 것 자체가 윤리적으로 재고할 여지가 있는 문제”라며 “이제는 개 식용 금지나 반려동물 매매에 대해 법과 제도적 차원에서 공론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여주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세상’ 실현을 위해 선진국 수준의 동물보호와 입양시설, 생명 존중 교육, 반려동물 전문가 및 산업육성을 위해 조성하는 복합 교육문화 공간이다. 여주시 상거동 16만5200㎡에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489억원을 들여 조성하고 있다.

테마파크는 반려동물 보호 문화공간인 A구역 9만5790㎡, 반려동물 힐링공간인 B구역 6만9410㎡ 등으로 꾸며진다.

현재 공정률 60%를 보이는 보호 문화구역에는 문화센터, 입양·관리동, 보호동, 운동장, 산책 공간 등이 들어서며 내부시설로 문화교육실, 동물병원, 입양상담실, 격리실, 보호실, 자원봉사실 등을 갖추게 된다.

경기도는 테마파크를 유기 동물 중성화·사회화를 통한 무료 입양, 입양가족 교육 및 사후관리, 동물보호 자원봉사 지원, 반려동물 생명 존중 교육, 전문가 양성, 산업육성 등 국내 대표 ‘반려동물 문화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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