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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량 서울시의원 |
우이-방학 연장선 도시철도 건설은 도봉구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으로 2007년 6월 서울시가 발표한 ‘서울특별시 10개년 도시철도 기본계획’에 처음 포함됐다. 하지만 2011년 예비타당성조사가 완료됐음에도 10년 넘게 사업 진행이 지지부진한 실정이었다.
송 의원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2020년 11월 국토교통부가 우이-방학 연장선의 사업방식을 기존 민자에서 재정사업으로 전환하는 ‘제2차 서울특별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승인 및 고시하며 비로소 본격적인 추동력을 얻게 됐다.
송 의원은 30일 개최된 제302회 임시회 교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도시기반시설본부에 우이-방학 연장선 건설사업의 계획 대비 추진 현황에 대해 질의했다.
송 의원은 “도봉 주민들은 꾸준히 증가한 수요에 비해 더딘 사업 진행으로 오랜 기간 교통복지에서 소외돼 왔다”며 “우이-방학 연장선 건설이 이미 많이 지체된 만큼 반드시 조기에 착공해 서울 동북부 지역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균형발전에 기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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