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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확산 막아라”… 홍대 일대 야간 특별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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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한 달간 민·관·경 하루 130명 투입
밤 10시 이후 길거리 음주 등 집중단속


유동균(가운데) 서울 마포구청장이 홍대 인근 상점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마포구 제공
서울 마포구가 10월 한 달간 젊은층과 외국인 등 유동인구가 많은 홍대 일대를 중심으로 야간 특별방역 대책을 추진한다. 이는 서울을 중심으로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를 막겠다는 유동균 마포구청장의 강한 의지에서 비롯됐다.

구 관계자는 3일 “추석 연휴 여파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상황에서 심야 시간에 사람들이 밀집하는 홍대 지역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특별 방역을 펼쳐 지역 사회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는 이달 말일까지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에 마포구와 마포경찰서, 시민들이 힘을 합쳐 방역 강화 캠페인 및 단속에 나선다. 마포구 직원 50여명을 비롯해 경찰 50여명, 마포자율방범시민순찰대 등으로 구성된 방역대책반이 하루 130명씩 총 2600명이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들은 밤 9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평소 사람이 많이 오가는 KT&G 상상마당 앞에서부터 클럽이 밀집된 홍익문화공원까지 보도로 이동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 수칙 준수를 알리는 캠페인을 벌인다. 특히 음식점이나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이 제한되는 밤 10시 이후 길거리나 공원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술을 마시는 외국인들이 많다는 제보에 따라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4시까지는 홍익지구대와 2개 조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집중 점검에 나선다.

이와 함께 경찰이 별도로 야간 시간대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홍대 거리와 도로에 쓰레기가 쌓이지 않도록 특별 청소를 병행할 계획이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2021-10-04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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