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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50세 이상 주거취약 1인가구 돌보는 양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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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3개월간 생활실태조사 실시
고독사 등 예방 위해 복지 안전망 구축


서울 양천구는 1인가구 급증에 따른 고독사 등 불의의 상황을 예방하고, 필요한 지원을 적기에 제공하기 위해 주거 취약지역에 사는 중장년 이상 1인가구를 대상으로 생활실태 조사(포스터)에 나선다.

양천구는 오는 12월까지 3개월 동안 지역 1인 가구의 생활 실태 조사를 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역 내 만 50세 이상 거주자 중 임대주택 입주 1년 이내, 지하·옥탑, 고시원, 숙박업소 장기 거주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구는 숙박업소, 찜질방, 목욕탕 사업주에게도 안내문을 발송해 해당 시설에 장기투숙 중인 1인가구 신고도 접수한다.

실태조사로 발굴된 대상자는 구와 대면·비대면 상담을 통해 위기 상황에 따른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구는 이를 통해 지역 내 주거 취약 1인가구에 대해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주거 취약 중장년 1인가구가 있으면 보건복지상담센터(전화 129)나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알리면 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최근 1인 가구가 전체 가구의 31%를 웃돌 정도로 급증하고 있지만 사회적 고립에 대한 대응이 부족한 실정”이라면서 “혹시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있다면 주저 말고 주민센터 등에 알려 달라”고 당부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2021-10-1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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