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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문현답’… 양천, 온라인 현장 구청장실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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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구청장·신정 7동 주민들 만나
‘아무튼 현장’ 영상 보며 질의·응답 소통


지난 28일 서울 양천구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에 ‘온라인 현장 구청장실’이 열린 가운데 김수영(왼쪽 세 번째)구청장이 온라인으로 주민과 만나고 있다. 화면에는 김 구청장이 사전에 신정 7동을 방문해 촬영한 영상이 나오고 있다.
양천구 제공

서울 양천구가 ‘우문현답(우리 구의 문제, 현장에서 답하다)’이란 주제로 ‘온라인 현장 구청장실’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민선 7기 출범 이후 꾸준히 현장 구청장실을 운영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주민을 만나고 있다. 지난 28일에는 영상회의 프로그램인 줌(ZOOM)을 통해 신정 7동 주민과 만났다. 김 구청장은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에 마련된 스튜디오에서 실시간으로 주민과 소통했다. 스튜디오에는 신정 7동 주민대표도 함께했다.

이날 김 구청장은 사전에 신정 7동을 직접 방문해 찍은 ‘아무튼 현장’ 브이로그 영상을 공유했다. 김 구청장은 내년 2월 개관 예정인 갈산예술문화센터 건립 현장과 갈산공원, 오금보도육교 엘리베이터 설치공사 현장, 방범 폐쇄회로(CC)TV 설치 요청이 있는 장소 등을 찾아가 1인 촬영 기구로 현장의 모습을 담았다.

영상 시청 후에는 주민의 문의사항과 조언에 대해 김 구청장이 직접 답변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주민 김옥자씨는 “오금보도육교 엘리베이터 설치는 지역 주민의 숙원이었는데 구청에서 적극적으로 서울시 예산을 받아 설치했다”며 “주민의 작은 목소리를 놓치지 않고 들어주는 양천구가 있어 든든하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새로운 일상으로의 전환하는 ‘위드코로나’를 맞이해 늘 그랬듯이 현장으로 찾아가 주민과 함께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아낼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구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미래 양천의 발전을 위한 초석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2021-11-0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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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