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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신성시장 공중케이블 정리…“하늘 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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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효과”

서울 광진구가 중곡4동 신성시장 일대에서 공중케이블을 정비한다.

광진구 관계자는 “상가와 노후 주택이 밀집한 신성시장 인근에는 거미줄처럼 얽힌 전선으로 도시 미관 저해, 안전 문제가 꾸준히 제기됐었다”며 “정부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와 긴밀히 협력해 집중 정비에 착수했다”고 25일 설명했다.


서울 광진구 공중케이블 정비 전후. 서울 광진구 제공


정비 대상은 전신주 173본과 통신주 115본을 포함한 총 8.02㎞ 구간이다. 구는 무질서하게 엉킨 전선과 인터넷·케이블TV 등 방송통신선을 깔끔하게 묶어 정리했다.

노후 전신주 정비도 병행한다. 오랫동안 방치돼 기울어지는 등 위험 요인이 있는 전신주는 보강하거나 교체한다. 개별 주택으로 복잡하게 얽혀 들어갔던 인입선 선로들을 하나로 통합한다.

신성시장 인근의 한 상인은 “그동안 머리 위로 어지럽게 널린 선들 때문에 답답하고 불안했는데, 정비가 끝나면 시장 분위기도 밝아지고 손님들도 안심하고 찾을 것 같다”고 말했다.

광진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곡2동 용마초 인근, 자양4동 노룬산시장 일대 등 정비가 시급한 지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진구는 지난 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공중케이블 정비 지자체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 25개 자치구 중에서는 종합 2위다.

서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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