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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이 만든 폐플라스틱 운동화
50켤레 기부받아 선별 작업자에게 전달


지난달 28일 서울 성동구청에서 열린 ‘서울숲 에디션’ 전달식에서 정원오(오른쪽) 성동구청장과 계효석 ‘엘에이알’ 대표이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성동구 제공
서울 성동구가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친환경 운동화를 기부받아 재활용 선별장 작업자들에게 전달했다.

2일 구에 따르면 사회적기업 ‘엘에이알’은 지난달 28일 한정판 친환경 운동화인 ‘서울숲 에디션’ 50켤레를 구에 전달했다. ‘엘에이알’은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운동화, 가방 등을 제작하는 기업이다. 이 기업은 구가 젠트리피케이션(둥지 내몰림)을 방지하기 위해 2017년 전국 최초로 설립한 ‘성동안심상가’에서 사업을 시작한 지 4년만인 지난 8월 서울숲 인근에 ‘1호 매장’을 열었다. 최근 ‘힙스터(Hipster·자신만의 문화를 추구하는 사람)의 성지’로 불리는 서울숲에 매장을 연 것을 기념하고자 운동화의 이름을 ‘서울숲 에디션’이라고 붙였다. 기부받은 운동화는 재활용 선별장 작업자들에게 전달된다.

‘엘에이알’은 올해 초 고용노동부 ‘디지털 일자리지원’과 서울산업진흥원 ‘소공인 맞춤형 지원’ 등 다양한 정부공모 지원사업에 연달아 선정됐다. 또 취약 계층 고용 등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 전달식에 참석한 계효석 ‘엘에이알’ 대표이사는 “실제 버려지는 페트병들이 어떻게 활용되는지 직접 확인하시고 보람을 느끼실 수 있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공모사업 등을 통해 사회적 경제조직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안심상가에서 시작한 사회적 기업이 짧은 기간에 성장하는 모습을 보니 감사하다”면서 “사회적기업들이 자리를 잡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2021-11-03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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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