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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선율 흐르는 이태원… 용산에 돌아온 거리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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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2주간 주말마다 네 차례 공연

서울 용산구가 이태원 거리 곳곳에서 ‘다시 일상 위드(with) 피아노 버스킹’ 공연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한동안 침체됐던 이태원 거리에 활기를 불어넣고,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하기 위해서다.

피아노 거리 공연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2주간 주말마다 네 차례 열린다. 녹사평역 광장에서 이태원역 2번 출구까지 이어지는 이태원로 보도 11곳에 피아노 15대를 설치해 연주 공간을 마련했다.

이태원 방문객 누구나 거리에 비치된 피아노를 자유롭게 연주할 수 있다. 전문 연주자들의 라이브 공연도 펼쳐진다. 쇼팽의 녹턴과 지브리 애니메이션 메들리 등 피아노 독주를 비롯해 피아노 협주와 피아노와 성악 듀엣 공연도 볼 수 있다.

구는 거리 공연에 따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마스크 착용, 연주자 손 소독 등 방역수칙 준수 상황을 꼼꼼히 관리할 계획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이번 거리공연이 올겨울 이태원의 이색적인 볼거리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이태원 상권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창의적인 구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2021-11-2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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