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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수(왼쪽 두번째) 송파구청장이 지난 30일 새해 현장 근무자들에게 제공될 떡국 키트를 제작하고 있다. 송파구 제공 |
구는 매년 1월 1일 몽촌토성 망월봉에서 새해 첫 해돋이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주요 명소에 희망 메시지를 공유하는 작품 설치 ▲새해 인사 영상 제작 ▲떡국 밀키트 제공 등을 준비했다.
먼저 지역 곳곳에 ‘새해 희망 메시지 나눔 작품’을 설치했다. 송파둘레길 탄천길 광평교 하부, 성내천길 송파구여성축구장 입구와 물빛광장, 가락몰까지 총 4곳에서 만날 수 있다. 석촌호수 동호 중앙무대에는 ‘소망지로 꾸미는 2022’ 조형물이 설치돼 새해 소망지를 달 수 있다. 석촌동 고분군 일원에서는 새해 덕담과 서화를 담은 가로등 배너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설치 작품과 빛조명은 내년 1월 15일까지 운영한다.
구는 또 구민이 힘을 모아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힘차게 미래로 나가자는 의미를 담아 ‘송파둘레길에서 전하는 새해 희망메시지 영상’을 준비했다. 다양한 연령과 계층의 주민 50여명이 송파둘레길이나 전통시장 등 주요 명소를 달리거나 걸으며 새해 소망을 전한다. 영상은 ‘송파TV’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지난 30일 새해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할 떡국 밀키트를 제작했다. 떡국 떡과 사골육수로 구성된 떡국키트는 총 450개가 제작돼 1월 2일 연휴에도 주민 안전을 위해 애쓰는 보건소 근무자, 송파둘레길 근무자, 환경미화원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