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기능사 과정 수강생 모집
서울 영등포구가 청년 건축가를 키우기 위해 타일기능사 교육 과정(포스터) 수강생을 9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구에 따르면 타일기능사 교육은 이달 29일부터 4월 19일까지 평일 오전 9시~오후 5시에 이뤄진다. 교육 내용은 ▲도면 보기 및 타일공사 시공 계획 ▲시멘트 모르타르 배합, 타일 가공, 붙임, 보양 ▲검수, 하자 보수 등이다. 우수 교육생에게는 향후 현장 맞춤형 교육과 실습 참여 시 가산점 부가 혜택이 주어진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서울시 거주 만 18~39세의 미취업 청년은 영등포구청 및 청년건축학교 홈페이지(seoulydp2018.or.kr)를 통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담당자 이메일(ydpysa@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총 10명의 교육생을 모집하며, 교육 비용은 전액 무료이나 개인 준비물은 별도 구비해야 한다. 이 밖에도 영등포 청년건축학교는 올해 청년 건축·인테리어 기능인 양성을 위해 다양하고 알찬 구성의 건축 기술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건축 분야 취·창업을 꿈꾸는 지역 내 예비건축인이 자신의 진로와 비전을 찾고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전문 건축기술가로 성장할 수 있게 다양한 기술 교육과 지원 정책 운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