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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명 장학금… 2년 의무 복무

충북도가 지방의료원의 간호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도는 3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지방의료원 공공간호사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장학증서를 받은 학생 27명은 1년간 800만원의 장학금(학기당 400만원)을 지원받고, 졸업 후 의료원에서 2년 이상 의무 복무한다. 학생들은 모두 간호학과 4학년 가운데 성적우수자들이다. 이 중 3명이 남학생이다. 도는 지난 3월 모집 공고를 내 충북보건과학대, 충청대, 한국교통대 등 도내 8개 대학과 경북 문경의 문경대, 강원 영월의 세경대 등 총 10개 대학에서 장학생을 선발했다. 문경대와 세경대까지 포함시킨 것은 충주의료원 간호사 선발시험에 이들 학교 졸업자들이 응시하고 있어서다.

도는 청주의료원과 충주의료원 간호사 부족 인원을 고려해 40명을 선발할 예정이었지만 신청자가 적어 13명은 하반기에 뽑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다 보니 학생들이 선뜻 나서지 못한 것 같다”며 “앞으로 해마다 지방의료원 간호사 실태를 조사해 공공간호사 장학금 지원사업을 이어 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방의료원의 간호사 부족 현상은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의 공통적인 문제다. 지방대 간호학과 졸업자들이 수도권 병원으로 몰리기 때문이다.





청주 남인우 기자
2022-06-0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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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