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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업 82% “중장년 채용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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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근로자 절반이 50~59세
29% “65세까지 경제 활동 희망”

부산지역 기업의 80% 이상이 중장년층(50~59세)을 채용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부산상공회의소 산하 부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발표한 ‘중장년 일자리 실태 및 인력수급 조사’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 4839개사 중 82.0%가 중장년 채용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장년 채용을 고려하는 이유는 ‘직무 분야 실무경험과 숙련도’가 69.4%, ‘성실감·책임감 등 업무 태도’가 58.6% 순으로 나타났다. 청년층 대비 낮은 이직률(22.1%), 청년 인력 부족에 따른 대안(19.7%)이 각각 3·4순위로 조사돼 청년 인력 수급이 어려운 탓에 중장년을 대안으로 고려하는 경향도 확인됐다.

지난해 상반기 부산에서 채용된 6만 6789명 중 중장년층은 35.7%였다. 지역 전체 근로자 54만 7984명 중 중장년층은 49.8%를 차지했다.

중장년 구직자 6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29.3%가 ‘65세까지 경제활동을 하기를 원한다’고 응답했다. ‘가능하면 계속 일하고 싶다’는 응답자도 27%였다. 다만 구직자가 희망하는 월급 평균은 270만원인데 비해, 기업이 제시하는 평균 월급은 이보다 22만원 적은 248만원으로 조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정철욱 기자
2026-01-09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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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