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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가면 백로도 있고 돌고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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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로 버스·고래 여행선 등 상품

태화강 대숲을 하얗게 수놓은 백로와 푸른 동해를 가르는 돌고래 떼가 피서철 관광객을 유혹한다. 백로와 고래 떼는 여름철 울산의 대표적인 생태관광자원이다.

2일 울산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 현재까지 태화강 국가정원을 찾은 관광객은 61만 3209명으로 조사돼 지난해 같은 기간 52만 1775명에 견줘 9만 1000여명 늘었다. 여름철 태화강 대숲 일원에는 8000여마리의 백로가 둥지를 틀면서 장관을 이룬다.

이에 시는 오는 8일과 11일 두 차례에 걸쳐 전국 초등학교 3~6학년생을 대상으로 ‘백로 탐방 철새여행버스’(정원 12명)를 운행한다. 참가자들은 철새여행버스로 태화강 하구부터 상류까지 이동하면서 백로의 서식지와 먹이 활동을 관찰한다. 철새여행버스에는 고성능 카메라와 망원경이 비치돼 있다.

울산 앞바다에서 살아 있는 고래를 탐사하는 고래바다여행선 투어도 인기다. 고래바다여행선(정원 347명)은 지난 4월 2일부터 평일 1회, 주말·휴일 2회씩 울산 앞바다를 돌며 고래를 탐사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달 31일까지 총 다섯 차례 고래 떼가 발견됐다. 여행선 주변으로 유영하는 돌고래 떼는 울산 앞바다에서만 볼 수 있다. 최근에는 고래바다여행선 예약률이 연일 100%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특히 7~8월 울산 앞바다는 고래의 먹이가 풍부해 고래 발견율이 높다. 이에 따라 남구는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 2주 동안 평일 고래 탐사 여행선 운영을 하루 2회로 늘렸다.



울산 박정훈 기자
2022-08-0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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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