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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디지털트윈’ 시뮬레이션으로 교통난 해소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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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사업에 서울서 유일 선정
고속터미널 일대 대책 마련 기대

서울 서초구가 강남 지역의 고질적인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디지털트윈’ 기술을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가상공간에 현실의 쌍둥이 3차원 교통 모델을 만들어 시뮬레이션 한 뒤 이를 통해 얻은 데이터를 실제 교통 대책 마련에 활용하는 스마트행정이다.

구는 지난 7월 국토교통부 주관 ‘디지털트윈 국토 시범사업’에 공모했으며,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구는 공모에서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교통 시뮬레이션 모델’ 방안을 발표하며 교통 수요 예측 및 신호 최적화 등 효율적인 교통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이 모델을 통해 경찰은 신호 운영 최적화 방식을 얻을 수 있으며, 시민들에게는 질 높은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시범사업은 오는 10월부터 1년간 진행한다. 구는 시범 대상 적용 지역을 반포동 한강변 서울고속버스터미널(사진) 일대로 정했다. 이 지역은 42곳의 재건축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각종 교통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는 디지털트윈 기법을 적용해 재건축 완료 전후의 교통 변화와 광범위한 교통 흐름을 분석한 후 정확한 데이터로 교통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구의 디지털트윈 교통 해법이 전국 지자체 교통 문제의 해결책이 되도록 시스템을 잘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2022-08-2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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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