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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시내버스 환승체계 대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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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활용 하반기 노선 개편

울산 시내버스 노선이 하반기부터 길고 굴곡진 노선을 줄이고 환승체계를 강화하는 등 승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

울산시는 교통카드 데이터, 통신사 신호 기반 유동인구, 버스 운행 데이터 등 교통 빅데이터를 활용해 하반기 시내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한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울산시는 중복·과다 노선으로 적자가 발생하는 만큼 빅데이터를 활용해 길고 굴곡진 장대노선을 대폭 줄이고 환승체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시는 장대노선이 줄어들면 승무원의 피로도와 승객들의 시간 낭비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 울산지역에는 928대의 시내버스가 183개 노선을 운행한다.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상위 5개 노선 중 4개 노선이 중·남구와 동구를 연계해 집중돼 있다. 하루 평균 이용객이 가장 많은 노선은 401번(하루 평균 9427명)이다.

시는 이런 노선 분석과 정류장 특성을 반영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해 노선을 전면 개편한다. 기존 노선과 변경 노선을 비교할 수 있는 노선 검색 사이트도 개발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빅데이터를 활용하면 시민들의 시내버스 이용 현황을 분석할 수 있기 때문에 문제점을 최소화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며 “이번 노선 개편으로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고 시내버스 업체의 운행 낭비를 줄이겠다”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2023-06-16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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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