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대상 전통예절 교실 운영
중장년층 위한 인문학 강좌도
서울 마포구 마포중앙도서관은 구민의 나이와 생애주기에 맞는 맞춤형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아동 대상 프로그램으로는 우리나라와 세계 각국의 전통 예절을 배우는 ‘우리와 세계의 전통 예절 교실’과 책 소개 영상을 직접 콘텐츠로 제작해보는 ‘마중도 어린이 북튜버’ 등이 있다.
중장년층을 위한 인문학 프로그램 ‘화요 미시(味詩)회’는 8월 1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진행된다. 김경후 시인과 함께 현대 시인의 시 세계를 탐구하고 더불어 참가자들이 직접 시를 쓰고 다른 참가자들과 합평할 예정이다.
청소년과 성인을 위한 강연 ‘고전 문학, 이야기의 기원을 찾아서’도 마련돼 있다. 극단 ‘산울림’이 산울림 소극장에서 공연하는 작품의 배경을 소개한다. 설화 ‘아기 장수’를 비롯해 프랑스 동화 ‘파랑새’, 이솝 우화, 그리스 신화 등 고전 문학에 담긴 이야기를 살펴본다.
구는 프로그램 운영 후 만족도 조사를 통해 내년도 독서 프로그램 편성에 반영할 계획이다.
조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