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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역은 공사 중… 교통혼잡 큰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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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주차장·광장 차량 진입 통제
기존 주차장은 임시 택시승강장
안내판 숨어 있고 접근성 떨어져
추석 귀성객 대비 교통 대책 시급


전주역 시설개선 공사로 교통체증이 발생하고 있으나 임시 주차장을 이용하기도 힘들어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낡고 비좁은 전주역을 새롭게 단장하기 위한 개선공사가 진행되면서 교통혼잡이 가중돼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역사 옆과 뒤편에 마련된 임시 주차장도 이용이 어려워 추석 명절 귀성객 교통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4일 전북 전주시에 따르면 42년 만에 전주역 개선공사가 추진돼 지난달 21일부터 역사 주차장과 광장 내 차량 진입을 통제하고 있다. 기존 전주역 주차장은 임시 택시승강장으로 바뀌었다. 이 때문에 전주역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열차 시간이 가까워져 오면 승객을 내려주거나 태우려는 버스·택시·자가용이 뒤엉켜 큰 혼잡이 발생한다. 전주역을 앞두고 차량 정체 현상을 빚는 날이 많아 자칫 열차 시간을 맞추지 못할까 봐 발을 동동 구르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코레일은 주차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주역 옆에 90면, 뒤편에 149면의 임시주차장을 조성했으나 안내판이 부족하고 입구조차 찾기 힘들어 불만을 사고 있다.

전주역 뒤편 주차장은 장재마을 골목길을 800여m 통과해야 겨우 접근할 수 있어 현지인들도 이용하기 힘들다. 주차한 뒤에는 육교를 이용해 5분 이상 걸어야 하기 때문에 무더운 날씨에 이용객들의 불평이 터져 나온다. 전주역을 자주 이용하는 A씨는 “임시 주차장 안내판조차 찾기 힘들고 뒷면 주차장은 접근성이 떨어져 외지인들은 도무지 이용할 수 없는 실정이다”며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전주의 이미지를 흐리게 할까 봐 걱정이 앞선다”고 말했다.


글·사진 전주 임송학 기자
2023-09-1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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