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맛·신맛 조화 ‘고품질 사과’
5년 동안 사업비 19억 투입
군위군은 농촌진흥청 등과 함께 내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19억원을 투입해 군위읍 등 지역 4곳 10㏊에 여름사과 신품종인 ‘골든볼’ 생산전문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두 기관은 군위 지역이 골든볼 재배에 적절한 지역으로 판단하고, 지난 5월 생산단지 조성 협의를 마쳤다. 같은 달 대구경북능금농협 등과 골든볼 생산전문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군은 우선 2025년까지 2년간 3㏊에 걸쳐 시범사업을 한 뒤 2026년부터 3년간 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29 농가가 참여한다. 사업이 완공되면 전국 최대의 여름 사과 생산단지가 된다.
농진청이 개발한 군위 특화 품종으로 2021년 등록한 골든볼은 8월에 수확할 수 있는 노란 사과다. 껍질을 빨갛게 물들이는 색들임(착색)이 필요 없어 노동력을 줄일 수 있으며 당도 14.8브릭스, 산도 0.51%로 단맛과 신맛이 조화를 이뤄 소비자 선호가 높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지역 맞춤형 단지를 조성해 고품질 사과를 생산하면 농가 소득향상은 물론 소비자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위 김상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