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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 “에어부산 분리매각” 목소리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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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속도
지역 거점 항공사 잃을까 우려
시·지역 상공계 인수 추진 방침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이 속도를 내면서 부산 지역사회에서 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인 에어부산을 지역에 두기 위해 분리매각과 인수를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시민공감 등 부산지역 시민단체는 7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교통부와 산업은행은 에어부산의 분리매각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또 “부산시와 지역 상공계가 힘을 합쳐 에어부산 인수를 추진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합병하면 부산을 거점으로 하는 유일한 항공사가 없어지는 것을 우려한다. 두 회사가 합병하면 자회사인 진에어, 에어서울, 에어부산 등 저비용항공사(LCC)도 통합된다. 시는 통합LCC 본사를 지역에 유치하려 했지만, 지난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외신에 “통합LCC는 진에어 브랜드로 하고, 인천공항을 허브로 운항할 것”이라고 밝히는 등 전망이 밝지 않다.

이에 부산시도 최근 지역 상공계와 회의를 갖고 에어부산 분리 매각 추진을 방침으로 정했다. 통합LCC 본사 유치를 확신할 수 없고, 모회사 합병이 완료될 때까지 채권단 관리 체제에 있는 에어부산이 경쟁력 약화를 피할 수 없어 인수를 통한 생존을 모색할 때라는 판단이다.

에어부산의 대주주는 지분 41.9%를 보유한 아시아나 항공이다. 부산에서는 시가 2.9%, 지역 7개 기업이 13.1%로 총 16.1%를 갖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의 지분을 인수하는 데는 최소 2000억원 이상이 필요하다.

부산시 관계자는 “가덕도신공항의 노선 개발 등을 위해 지역 거점 항공사가 꼭 필요하다”며 “조만간 상공계와 에어부산 존치를 위한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가장 효과적인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정철욱 기자
2023-11-0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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