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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1회용품 줄이기 ‘솔선수범’ 나선 종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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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청이 자원 낭비,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공공기관 1회용품 줄이기를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다회용컵 보관함이 설치된 종로구청 탕비실.종로구청 제공
종로구는 지난 7월부터 친환경 사업 스타트업 ‘그린업’과 손을 잡고 구청사 층별 탕비실에 다회용컵 보관함과 반납함을 설치해 시범 운영해왔다. 누구나 다회용컵을 꺼내쓴 뒤 반납하면 된다. 회수된 컵은 그린업 자체 세청장에서 초음파 세척과 고온 살균 처리를 거쳐 다시 제공된다. 종로구 관계자는 “다회용 컵을 쓰면 한 달에 약 50개의 1회용컵 사용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종로구청 제공
또 종로구는 지난 9일 통인시장 상인회, 예금보험공사 등과 함께 ‘통인시장 일회용기 배출 환경 개선을 위한 ESG 업무협약’도 맺었다. 상인회는 1회용품 없는 카페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예금보험공사는 식기세척기 설치 관련 물품 구입을 위해 2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개개인의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만큼, 공공뿐 아니라 민관에서도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데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서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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