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진학 탐색·진로설계 도와…18일까지 모집”
서울 관악구가 관내 중·고등학교 청소년들의 진학탐색과 진로설계를 지원하는 대학생 진로교육지원단 ‘꿈과낙(樂)’에 참여할 대학생 진로교육봉사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대학생 진로교육지원단은 관악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소속 멘토단이다. 2018년부터 매년 관내 28개교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과 정보 및 대입 지원 관련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학생들의 진로진학을 활발히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교육 소외지역을 방문해 학과 멘토링에 나서 지역간 교육 불평등 해소을 위한 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한 참여자는 “처음엔 단순히 ‘봉사활동 한번 하자’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오히려 아이들 또는 다른 대학생분들로부터 많은 점을 배워가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했다.
올해는 더 나아가 일대일 진학 멘토링을 추가로 진행한다. 과목별 학습, 과목 탐구 등 진학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악구 관내 학생들을 심층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수도권 거주 대학교 재학생, 휴학생, 24학번 예비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2024년 관악구 대학생 진로교육지원단에 신청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이며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을 통해 25일에 최종 선발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학생진로교육지원단으로 선발되면 멘토위촉장, 수료증(수료조건 충족시) 우수봉사자 표창추천, 소정의 활동비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활동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다.
서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