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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R&D 예산 46% 증액… 기술개발 중단 기업 ‘긴급 수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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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자금·G펀드 투자 등 지원
연구원들 고용 불안 해소 총력

경기도가 정부의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으로 기술개발 사업이 중단 위기에 놓인 도내 기업들을 위해 정책자금과 G펀드 투자 등을 통해 긴급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정부의 R&D 예산 15% 감액에도 자체 R&D 예산을 46% 늘린 경기도는 우선 정부 저리 자금융자 대상에서 빠진 R&D 과제 중단기업을 대상으로 300억원 규모의 자체 특별융자+특례보증 결합 상품을 공급한다. 금리는 최저 2%대로 최대 8년간 융자받을 수 있다. 또 정부 R&D 과제 중단기업들이 올해 조성될 200억원의 경기 미래성장펀드 자금을 우선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고, 지난해까지 조성한 G펀드의 도내 기업 의무 투자 잔액 572억원을 유치할 수 있도록 투자설명회와 투자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정부 R&D 과제 중단 기업애로 접수센터’를 운영하고, R&D 연구원의 과반수(53%)가 20~30대 청년인 만큼, 경기도에서는 관련 분야의 청년고용 불안이 없도록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지난 2월 반월산업단지 기업인 간담회에서 “R&D 예산 지원은 미래를 대비하는 자산으로, 아무리 어려운 시기에도 재정이 꼭 해야 할 역할”이라며 “정부가 못한다면 경기도가 한다. 우리 기술기업들이 어려움을 덜고 미래를 대비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안승순 기자
2024-03-06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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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