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은 올해 1월부터 경기도 공공기관 최초로 종이 서류 일체를 출력하지 않고 전자로 문서를 생산 및 보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출납 및 회계처리 행정 소요일이 2022년 6.4일에서 3.5일로 줄었고, 종이 사용량은 63% 감소하면서 1분기에 인쇄비로 약 25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또 광교·판교 7개 건물에 디지털 전광판 9개를 신규 도입해 건물을 방문하는 고객 편의 증진과 시인성 향상, ESG 친환경 경영 효과도 높였다.
이와 함께 건물 안에서 일회용품 사용 제로화를 실시해 1분기에만 약 500만 원의 예산을 절약했다.
경과원은 올 7월부터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모바일로 업무 처리가 가능한 정보시스템 클라우드 시스템을 도입해 전 직원의 디지털화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ESG 경영은 단순한 트렌드가 아닌 기관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필수 요건”이라며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ESG 경영을 추진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