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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정자문위원장에 ‘친문’ 전해철 전 의원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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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철 전 국회의원
경기도가 정책 자문기구인 ‘도정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 친문재인계 핵심인 전해철 전 의원을 위촉하기로 했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동연 지사가 직접 전 전 의원에게 도정자문위원장을 제안했다. 전 전 의원은 이를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정자문위원회는 도정 정책에 대한 진행 상황 점검과 개선방안 제언, 신규 정책 기획과 전략 수립 등의 역할을 맡는다.

민선 8기 첫 도정자문위원회는 강성천 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해 모두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강 전 위원장이 지난해 1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에 취임하며 현재 위원장이 공석인 상태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13일 도의회 도정질문 답변에서 “도정자문위원장으로 도정에도 밝고 정무적인 감각도 가진 경기도 출신 전직 국회의원 중에 한 분 모셨으면 어떨까 생각한다. 가능하면 다선 의원이면 좋겠다”고 말했다.

3선의 전 전 의원은 안산상록갑 지역구에서 19~21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22대 총선에서는 친명(친이재명)계인 양문석 의원에게 경선에서 져 탈락했다.

경기도가 민선 8기 후반기를 앞두고 지난달 17일 비명(비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신봉훈 전 인천광역시 소통협력관과 안정곤 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상임이사를 정책수석과 비서실장에 각각 임명한 데 이어 전 전 의원을 도정자문위원장으로 영입함에 따라 김 지사가 대권 행보에 시동을 거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임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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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