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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광장’ 이번엔 영문명 표기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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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 CHUNG HEE로 썼다” 지적
대구시 “표기법 따라 JEONG HEE”


14일 오전 동대구역 앞에서 열린 ‘박정희 광장 표지판 제막식’에서 홍준표 대구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표지판 제막을 하고 있다. 2024.8.14 대구 연합뉴스
대구시가 최근 동대구역에 설치한 박정희 광장 표지판의 박 전 대통령 영문명 표기를 둘러싼 논쟁이 벌어졌다. 대구시가 표기한 영문명과 대통령기록관 등에 적힌 영문명에 차이가 있어서다.

18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박정희 광장 표지판에는 박 전 대통령의 영문명이 ‘PARK JEONG HEE’라고 표기돼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박 전 대통령의 생전 영문 표기는 ‘CHUNG’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 역대 대통령 자료에는 박 전 대통령의 영문명을 ‘Park Chung-hee’로 표기한다.

이에 대해 대구시는 국립국어원의 ‘로마자 표기법’을 따랐다는 입장이다. ‘정’에 대한 정확한 발음표기가 ‘JEONG’이기 때문이다. 고유명사인 대구(Taegu→Daegu)와 부산(Pusan→Busan)도 표기법 제정 이후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으로 고쳐 사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홍준표 대구시장도 그간 잘못된 표기를 바르게 잡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 시장은 지난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과거 잘못된 표기를 들어 거꾸로 옳은 표기를 잘못된 것으로 몰아가는 건 옳지 않다”했다. 그러면서도 “박정희 기념사업 위원회를 통해 다시 한번 논의하겠다”고 했다.

반면, 경북 구미시는 박 전 대통령 생가 앞에 놓인 도로인 ‘박정희로’ 일부 표지판의 ‘Bakjeonghui-ro’ 표기를 ‘Parkchunghee-ro’로 교체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 17일 대구 동성로에서는 횡단보도를 사이에 두고 박 전 대통령 기념사업에 대한 찬반 집회가 벌어졌다.


대구 민경석 기자
2024-08-19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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