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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연령층에게 잊지 못할 경험’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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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과 나’ 주제로 11월 3일까지 이어져
AI 공룡체험·화석 전시·퍼레이드 등 풍성

2024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33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경남 고성군은 2일 당황포관광지에서 엑스포 개막식을 열고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11월 3일까지 이어지는 올해 엑스포는 ‘공룡과 나’를 주제로 삼았다.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전시와 체험, 공연 프로그램 등으로 관람객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한다는 게 목표다.


2024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열리는 당황포관광지 전경. 2024.10.2. 고성군 제공


이번 엑스포에서는 매일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 행사를 선보인다.

살아 있는 공룡과 소통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생성형 AI 공룡 체험’, 스피노사우루스 진품 화석 전시, 로봇 공룡·희귀 파충류 공개, 폐가전제품 활용 재활용 체험 행사 등이 예다.

엑스포 하이라이트인 공룡 퍼레이드는 전문 연기자 30명과 퍼레이드 카트 5대가 투입돼 화려함을 더했고 공룡 라이브쇼·거리공연·서커스 공연 등도 다채롭게 이어진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이번 공룡엑스포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고성군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중요한 행사”라며 “고성문화관광재단이 준비한 첫 엑스포라 더욱 의미가 크다. 33일간의 특별한 여정에 함께 해 달라”라고 밝혔다.


2024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2일 개막했다. 2024.10.2. 고성군 제공


지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한 공룡엑스포는 2006년 국내 최초 자연사 엑스포로 시작해 고성에서 7차례 진행했다. 누적 관람객은 750만명에 이른다. 지난해 7월에는 수도권에서 ‘찾아가는 공룡엑스포 in 일산’을 열며 수도권 시장 문을 두드리기도 했다.

고성 이창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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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